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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두둥실 뮤직 어워드,

여전히 리마입니다.

빈둥거리며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그러다 그간 좋은 친구로서 위안도 해주고, 즐거움도 줬던..

떠돌아 다니며 들었던 음악들을 좀 소개해 볼까 싶은 마음에..

이름하여 두둥실 뮤직 어워드.

 

제 마음대로 뽑은 각 부문별 수상 음악들입니다.

 

1. 가장 많이 흥얼거린 노래

 

이소라 - 바람이 분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자전거 탈때마다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

 

 

 

 

2. 가장 많이 들은 음악.

 

Ruben Gonzalez - Melodia del rio.

 

 

 

루벤 곤살레스 독집 앨범 수록곡.

이 곡을 들으면 늘 들뜨고 마냥 떠다니는 기분.

피아노는 물론 어우러지는 트럼펫 소리가 백미.

 

 

 

 

3. 가장 많이 들은 앨범.

 

Buena vista social club.

 

 

천번을 넘게 들어도 늘 모든 곡이 멋지다.

앨범 전체를 링크하긴 힘들고.

얼마전에 그 중 한 곡으로 만든 영상.

 

 

 

 

4. 베스트 아이돌 노래.

 

A.PINK - 몰라요.

 

 

 

이게 왜 내 아이튠 리스트에 있는진 알수 없으나..

우연히 랜덤으로 플레이 해놨다 들은 후에

기분 꿀꿀하거나 덥거나 하면 꼭 듣게 된..

요즘 한국에서 인기도 꽤 높아진 것 같던데..

 

여튼 적어도 지금으로선 나에게 최고의 아이돌 송!

 

 

 

 

5. 쓸쓸할 때 제일 많이 생각나는 음악,

 

세일러문.

 

 

활기찬 듯 보이지만 알고보면 매우 슬픈 노래.

자전거 타다 쉴 때, 그냥 알수 없이 쓸쓸해질 때 혼자 흥얼거리게 되는..

 

 

 

 

 

6. 혼자 있는게 싫을 때 듣는 노래.

 

두둥실 - Kiss.

 

 

 

이건 따로 노래만 있는 링크가 없어서..

한 8분쯤 부터 보면 노래 나옵니다. ^^

예전에 만든 드라마 때문에 급하게 만들었던 노래,

노래야 엉망이지만..

그냥 가끔 들으면 옛날 생각도 나고, 혼자 다니다 보니

또 언제 제대로 연애 해보나 싶기도 하고..

 

뜬금없이 홍보성 글이 되는 듯 하나,

혹시 나머지 드라마도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로.. (무료에요. ㅋㅋ)

http://every1saysiluvu.tistory.com/

 

 

 

 

7. 여행중 새로 받은 베스트 송.

 

Mark cohn - Walking In Memphis

 

 

 

아무래도 가져온 음악들만 계속 듣긴 힘들어서..

이런 저런 루트로 새로 구한 음악들이 꽤 있는데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곡 하나.

네덜란드의 노엘이 준 곡.

(운전하며 듣기 좋은 노래들, 류의 편집 CD에 들어있던 노래.ㅋ)

 

 

8. 잠들기 전 가장 많이 들은 노래,

 

Oscar Peterson - Love Ballade

 

 

 

 오스카 피터슨의 수많은 곡중 유독 많이 들은,,

텐트 안에서, 혹은 숙소에서..

시끄러운 곳이거나 생각이 많아져 잠이 안 올때.

집중해서 듣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진다.

내가 듣는 버전은 베이스 솔로까지 있는 10분짜리지만

여긴 조금 짧은 걸로..

Joe Pass의 기타도 피아노 만큼이나 유심히 들어볼 것. ^^

 

 

 

 

총평 : 전반적으로 떠도는 생활에 맞게 조금 절 들뜨게 해주는 음악이거나,

         아니면 아예 우울함을 즐길수 있게 만드는 곡들이 주를 이루는 듯.

         사실 이거 외에도 더 많은 부문을 만드려 했으나..

         새 노트북이 너무 느려서 일단 이정도만.

         나중에 다시 한번 더 업뎃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