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과테말라 안티구아 입니다.
오메테페를 출발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더위를 조금이라도 피하려고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자전거 탔습니다.
40도 가까이 오르는 더위.
처음도 아니고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도
중미의 더위는 뭔가 다른게 있나 봅니다.
그저 달리고, 작은 마을 식당에서 밥먹고,
동네 작은 가게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밤엔 낮선 곳에서 잠드는 모든 일들을
새삼 기뻐하며 또 여기까지 왔네요.
당분간 좀 쉬면서 또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려 합니다.
Granada.
Leon.
Honduras.
El Salvador
Guatemala.
어제는 이미 지났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오직 오늘만..
휘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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