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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이스탄불 자전거샵, 아웃도어 샵, 황열병 주사 정보.




따로 올릴까 하다가 장소가 중첩이 되서 그냥 한번에 올립니다.


우선 황열병 주사 정보.

터키에서 외국인도 황열병 주사를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증서도 줍니다.


위치는..

Karakoy 트램역입니다.

여기서 O 에는 터키어로 위에 점 두개가 찍히는데..

보시면 알겁니다.


트램역에서 페리 타는 곳으로 골목따라 가시면 됩니다.

이건 쉽게 찾으실 수 있을테고..

페리 타는 곳을 조금 지나면 왼쪽에 자그마한 건물.

입구에 터키 국기가 붙어 있어서 관공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처음에 갈곳의 비행기 티켓을 요구합니다.

근데 전 당장 비행기로 날아갈게 아니니 당연히 없었구요..

거기 수위 아저씨와 간호사에게 자전거로 여행하고 있다.

비행기 티켓 없는데 어쩌냐..

불쌍하게 말했더니 그냥 받아줬습니다.

이건 각자의 능력으로 해결하셔야 할 듯. ㅋ


여권 들고 가야 되구요.

이렇게 통과 되면 다시 다음날 시간 알려 줍니다.

그날 바로 맞을 수 있는게 아니니까 날짜 잘 조절해서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약속 시간에 가면..

그냥 가볍게 주사 한방. 그리고 증서.

(이때도 여권 필요 합니다.)





그리고 자전거 샵.

다른 곳은 안가봤고..

이스탄불에 투어링 자전거 전문 샵이 있습니다.


www.bisikletgezgini.com


홈페이지 주소.


영어 페이지도 있습니다.

여기서 contact us 들어가면 지도도 볼 수 있고

연락처도 있습니다.


처음엔 영어페이지가 좀 부실했는데..

(그래서 제가 어쩔수 없이 안탈리아에서 버스타고 이스탄불까지

직접 가서 패니어를 살수밖에 없었다는.. ㅜㅜ)

지금은 메일 오더 메뉴도 생겼네요.

계속 작업하면서 바꾸고 있나 봅니다.


이건 그냥 제가 대충 캡처한 지도.

(홈페이지에서 더 정확히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캡처한건 조금 위치가 다르네요.)



그럼 어떻게 가느냐?


우선 자전거로 간다면..

지도보고 알아서 가시면 되고.. ㅋ

(유럽쪽에 머문다면 Eminonu 나 Karakoy 역에 가면 바로 페리 탈 수 있습니다.

자전거 들고 타는데 추가요금 같은거 없구요.

그냥 사람들 잘 피해서 타면 됩니다.)

목적지는 Kadikoy 선착장입니다.)


대중교통은 조금 복잡합니다.

역시 트램타고 위의 두 역으로 가셔서 페리 타시면 되고..

그러면 아시아쪽으로 가서..

택시 타면 간단하겠지만 요금이 엄청 비쌉니다.


돌무세라고..

미니 버스같은게 있는데.. 정류장이 따로 없습니다.

노란색 봉고구요.

카디쿄이 내려서 동쪽 방향으로 길건너서 잘 보다보면

노란색 버스 앞에 Kadikoy, Bostanci 이렇게 적혀있는거

그냥 손들고 잡아 타면 됩니다.

이 두구간을 계속 오가는 버스구요

요금은 2.5리라 입니다.

(거리별 요금인데 카디쿄이에서 샵까지 거리로 그렇게 됩니다.)


내리기가 힘든데..

정류장이 없으니 대충 미리 어디쯤 내릴거다 말해야 합니다.

근데 샵 위치가 설명하기 힘들어서..

스마트폰 지도 보면서 비슷한 곳에 내려달라고 하든지,

미리 지도를 보여 주든지..

이건 각자의 소통 능력과 길찾기 본능에 맡기겠습니다. ㅎ


샵에 가시면..

직원들 모두 친절하구요.

직접 자전거 타고 여행들 해본 사람들이라 어느 정도 말도 통합니다.

물론 영어도 다들 잘 합니다.


부품 값은 싸지 않고.. 한국과 비슷하거나 좀더 비쌉니다.

품목이 그닥 많진 않구요.

원하시면 투어링 자전거 완차를 바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KOGA,SANTOS 등 유럽 브랜드. 셜리나 후지 등은 없습니다.)


대신 부품을 사면 따로 작업료를 받진 않습니다.

저처럼 돈을 많이 쓰면 기본 정비도 그냥 해주구요. ㅜㅜ




그리고 아웃도어 샵.

이것도 역시 Karakoy 역 가시면 됩니다.

내려서 역 등지고 길건너에 바로 Atlas 아웃도어 샵이라고 보입니다.

이 근처에 샵이 몇개 있는데 여기가 제일 크고 가격도 제일 저렴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사듯이 선택의 폭이 넓진 않습니다.

(부탄가스도 파네요. 작은게 약 6000원 큰건 10000원 넘습니다. ㅜㅜ)

전 새 매트와 가솔리 버너 샀습니다.

역시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좀 더 비쌉니다. ㅋ



하나더.

카라코이에서 탁심 쪽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 골목길이 있습니다.

그 길에 각종 악기상들도 있고..

그리고 두군데 자전거 부품 샵이 있습니다.

샵이라기 보단 도매점 느낌.

올라가다 보면 양쪽에 하나씩 있습니다.


좋은 건 없고.. 대부분 중국산 저가 부품입니다.

다만 품목별로 없는것 없이 다 있더군요.

급하게 필요한게 있거나 저렴한 스페어 파트를 사고 싶으면 

여기도 가 보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